‘에너지플러스’ 베타버전 출시, 오는 9월 정식출시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6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유·차량관리 모바일 앱인 ‘에너지플러스’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에너지플러스는 사전신청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의 고객 체험단이 앱의 주요기능을 미리 경험하게 하고 오는 8월까지 피드백을 전달받을 계획이다. 이후 9월 GS칼텍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버전을 출시한다.

에너지플러스의 주요기능인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패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뤄진다. 또 GS칼텍스 주유소라면 어디에서든 하나의 패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240개 직영주유소에서 바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자영주유소를 포함한 8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베타버전에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탑재했다. 고객이 GS타워를 방문해 전담 직원에게 차량 키를 맡기면 주유·세차·주차를 한번에 대행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주유 대행은 GS타워 인근 주유소에서, 스팀세차와 주차 대행은 GS타워 내 전용공간에서 이뤄진다. 향후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거점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차별화된 주유·차량관리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출시하는 에너지플러스 정식버전에는 런칭 프로모션과 제휴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주유 고객을 위한 할인쿠폰과 친구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초기 제휴 상품으로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와 함께 주유∙세차∙엔진오일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상품을 출시한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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