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 긍정적인 자아 형성 및 사회성 향상 기여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8일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의 사회·정서적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최근 김동일 서울대 교수는 한국교육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사회정서학습 기반 중학생 인성 집단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논문을 통해 GS칼텍스의 마음톡톡 교실힐링이 참여학생의 긍정적 자아형성 뿐만 아니라 공감 및 협력 등 사회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GS칼텍스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교육환경 변화로 정서적 혼란을 겪기 쉬운 학생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핀란드의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인 ‘키바 코울루‘를 참고해 개발했다. 중학교 1학년 학생 8~10명이 한 그룹을 이뤄 12회 동안 미술·연극·무용·음악 등을 활용한 집단예술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8년간 중학생 7000명의 교우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마음톡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마음톡톡 교실힐링 이외에도 저소득층 학교부적응 아동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를 돕는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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