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4.12달러, WTI 72.94달러, 두바이 70.63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4.12달러로 전일대비 0.6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2.94달러로 0.74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2.66달러 떨어진 70.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2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687만배럴 감소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가 인상을 견인했다. 애초 시장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4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점은 유가인상에 제동을 걸었다. 일본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번째 도쿄 긴급사태를 발효했으며 도쿄올림픽도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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