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 등 대상 KPS-CARE 2단계 사업 착수

▲신상호 한전KPS 상생협력처 국정과제추진실 부장(왼쪽)과 이원구 목포시의료원장(오른쪽)이 KPS-CAR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상호 한전KPS 상생협력처 국정과제추진실 부장(왼쪽)과 이원구 목포시의료원장(오른쪽)이 KPS-CAR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발·송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코로나19로 역할이 커진 지역 의료기관의 비상발전기 상시 정상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전KPS는 의료기관 비상발전 설비진단 프로그램인 ‘KPS-CARE'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KPS-CARE는 'Covid-19 Aid Renewal Emergency Generator'의 앞글자를 따 명명한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의료시설의 비상발전 설비를 기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비상시 전력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앞서 한전KPS는 작년 12월 KPS-CARE 1단계 사업을 통해 전남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 2곳의 비상발전기 설비진단과 점검을 벌였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2단계 사업은 헤아림요양병원, 광주 보훈병원, 목포시의료원 등 3곳을 대상으로 한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 한전KPS는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회사 정비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비상발전 설비가 상시 가동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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