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성공적 완수 및 ESG 경영추진

▲12일 진주혁신도시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12일 진주혁신도시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2일 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열어 2050 탄소중립 로드맵과 세부 이행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탄소중립과 ESG 경영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본사와 전사업소 사업소장과 1직급 간부 및 SPC(특수목적법인) 사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신재생에너지 3430 전략과 국제 연료시장 대응전략 등 탄소중립 전략과 연동된 세부 추진계획,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안전대진단 결과 및 향후 안전최우선 경영 중점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지난달말 발족된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는 CEO 직속기구로서 탄소중립을 위해 폐지되는 발전소 부지·대상설비 등 좌초자산의 활용방안과 효율혁신, 수소·신재생, LNG전환, 탄소감축 신기술 개발, 재무리스크 관리 및 인력양성·재배치 등을 다루는 사내 기구다.

남동발전은 향후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관련된 핵심의제 도출과 현안문제 해결, 활발한 정책 제언 등을 위해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자문단을 구성·위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책 나침반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 포럼을 매분기 시행하고 분과별 회의를 갖기로 했다.

김회천 탄소중립위 위원장은 "탄소포집과 수소신재생 기술 등 미래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접목해 탄소중립을 완수할 수 있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세대를 책임질 중대한 사명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한전 발전자회사 가운데 석탄화력 비중이 가장 높아 에너지믹스 재조정과 탄소감축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