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봉사단 통한 노하우 공유로 시너지 창출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대식에 참석한 봉사단원들.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대식에 참석한 봉사단원들.

[이투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13일 인천 송도에서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열었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대가없이 제공하는 봉사형태다. 이번 프로보노 봉사단 2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인터 임직원들을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발족해 230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친 프로보노 1기는 법적문제 해결, 사업설계 등 이슈에 대한 협업으로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향후 사회적기업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프로보노 2기는 재무, 회계, 전략, 법률,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선발한 1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5곳의 사회적기업에 프로보노 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프로보노 봉사단은 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과 월 1회 이상 오프라인 교류와 온라인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꾸준하게 활동성과를 공유해 프로보노 활동이 해당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프로보노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으로 각기 직면한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보노에 참여하는 임직원 또한 스스로의 역량을 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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