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펀드(대표 김성길)는 13일 금감원이 실시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등록을 위한 현장실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달 2일 금융위원회에 정식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일환이다. 금감원은 오아시스펀드 본사를 방문하여 물적 설비 점검, 내부통제 기준 시행 여부 및 임직원 미팅 등을 통해 온투업 등록 신청서와 실제 운영상에 차이점은 없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펀드 관계자는 “금감원은 전산 장비 등 물적 설비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했다. 온투업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투자와 대출이 이뤄지는 방식인 만큼 금감원이 전산상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성길 대표는 “금감원 실지 점검 이후 후속조치를 통해 투자자들과 차입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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