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등과 협업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설비 지원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사진 왼쪽부터),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신영희 청주YWCA 회장, 진현호 사람과경제 이사장이 '연탄 없는 청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사진 왼쪽부터),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신영희 청주YWCA 회장, 진현호 사람과경제 이사장이 '연탄 없는 청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4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시장 한범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청주YWCA, 사람과경제가 함께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 없는 청주시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을 비롯해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김준호 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신영희 청주YWCA 회장, 진현호 사람과경제 이사장이 참석했다.

민·관·공 및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난의 태양광설비(70kW)를 재활용,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35가구의 에너지원을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가구당 2∼3kW)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설비가 전환, 설치되면 연간 257톤의 탄소저감 및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전기요금 연간 75만원 절감)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은 “공사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기후위기 극복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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