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포럼, 여수엑스포컨벤션에서 10차 포럼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포럼에 참석한 발표자 및 패널들이 폐자원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포럼에 참석한 발표자 및 패널들이 폐자원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이투뉴스]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포럼(위원장 서용칠 연세대학교 교수)은 13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10차 온라인 포럼을 열어 재생에너지와의 접목을 통한 폐자원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학술대회 특별포럼 형태로 이뤄된 이날 행사는 ‘폐자원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들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방향과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폐기물산업의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선 먼저 노남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국내 가연성 폐기물의 에너지 잠재량 산정’ 발표를 통해 국내 폐기물에너지 잠재량을 어떻게 산정했는지 그 기준을 언급하고, 다양한 폐기물별 에너지 잠재량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우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장은 ‘탄소중립 선언과 목표이행을 중심으로 한 EU의 재생에너지 정책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탄소중립 선언 전후의 각국 정책을 비교하며 앞으로 폐자원에너지의 역할이 더 커지고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에너지법개정에 따른 재생폐기물에너지 산정방법 개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신호철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를 비롯해 법 개정에 따른 산정방안 연구 및 결과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최연석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 및 오세진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장 등 패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와의 접목방안을 비롯한 폐자원에너지 활성화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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