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생 120여명에게 3770만원 전달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교 학생 120명에게 모두 37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학교별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목동 및 노원 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내수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경제공헌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고 응원해주지 못해서 안타깝다”라며 “장학금을 통해 작으나마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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