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최고 전기효율 52% 및 종합효율 99% 달성

▲미코파워의 8kW급 연료전지 TUCY-8K.
▲미코파워의 8kW급 연료전지 TUCY-8K.

[이투뉴스]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8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시스템이 가스안전공사 설계단계검사(정밀검사)를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를 통과한 8kW SOFC시스템은 정격 전기효율 52%, 종합효율 99%로 국내 SOFC시스템 중 가장 높은 효율을 기록했다. 

SOFC시스템의 국내 상용기술은 수kW급에 머물러 있었으나 스택 모듈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코파워는 8kW급 상용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을 공인받아 수백kW급 발전용시스템 기술 국산화가 가능하다.

미코파워는 SOFC 셀과 스택, 시스템까지 전주기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2kW 상용 SOFC시스템을 출시한 이후 다수 스택을 연결해 고출력화하는 스택 모듈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4월 국내 최초로 2kW급 상용 SOFC시스템 KS인증을 획득했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공인받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장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연료전지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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