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대흑산도 등 7개항서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

▲해양환경공단의 청항선이 바다속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의 청항선이 바다속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올해 상반기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 결과 침적쓰레기 1373톤을 수거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신안군 대흑산도항, 서귀포시 성산포항, 사천시 삼천포항, 목포시 목포남항, 포항시 구룡포항, 동해시 동해묵호항, 울릉군 저동항까지 7개소에서 1209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더불어 수협과 협업으로 추진한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 사업을 통해 164톤을 수거하는 등 모두 1373톤의 해양쓰레기를 거둬 처리했다.

해양환경공단은 하반기에도 해역관리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울진군 후포항 등 11개소의 항만과 해역에서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침적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항만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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