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17개국 공무원 대상 환경정책 실무역량강화 교육

▲환경공단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에게 환경정책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환경공단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에게 환경정책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9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1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GMPA(KOICA가 20여명의 해외 공무원을 초청해 이뤄지는 석사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개도국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 및 한국과의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환경공단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기후·대기, 자원순환 분야 등에 대한 국가별 현안 공유, 한국 정책의 이해, 우수협력사례 공유 등을 통한 해당 국가와의 환경협력과제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국가별 보고 ▶한국과의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PCP(과제기본방향 보고서) 작성 방법론 및 세미나 ▶기후대기 및 자원순환정책 이해 ▶한국과 개도국의 환경협력 사례 ▶우수 PCP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공무원 환경인터십 프로그램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으며, 공단의 사업 담당자별 강의와 질의응답, PCP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작성방법론 강의 및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및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분야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공단은 탄소중립 등 한국형 그린뉴딜 모델을 국제사회로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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