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드림 아카데미’ 통해 울산지역 대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온라인으로 열린 E-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열린 E-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8일 공단 본사에서 울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E-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6월 30일부터 진행된 5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E-드림 아카데미는 울산 지방이전 3년차를 맞이한 공단이 지역인재육성 및 상생발전과 공공기관 및 에너지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경직된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착한 에너지를 북돋우기 위해 맞춤형 취업 역량강화 교육도 포함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아카데미는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생 30여명이 참여해 5주간 주 1회씩 진행됐으며, 공단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취업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하는 6개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공단재직자와 채용전문가, 참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 채팅방 운영을 통해 상시 멘토링을 가졌으며 그린뉴딜, ESG 경영 등 최근 화두가 되는 기업 이슈와 관련한 자기주도 학습을 병행했다. 또직업윤리 함양을 위해 청렴의식, 공정채용, 인권경영에 대한 교육과 함께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SNS에 포스팅 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산대학교 4학년 김현석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심리적인 압박감을 많이 느꼈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배운 것을 디딤돌 삼아 한 단계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아카데미가 코로나19와 취업준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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