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사회적 협약 참여기업과 여름철 공동 캠페인

▲에너지공단이 제작한 여름철 20도 챌린지 동영상의 한 장면.
▲에너지공단이 제작한 여름철 20도 챌린지 홍보영상의 한 장면.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에 따른 참여기업과 공동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리워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캠페인에는 CU 및 이마트24(편의점),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마트), CJ CGV(영화관), 파리바게뜨(제과점) 등이 참여해 할인 쿠폰, 커피 교환권, 영화할인권 등 모두 29만여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상쿠폰은 과거 2년간 7∼8월 평균 전기사용량과 올해 7∼8월 전기사용량을 비교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국민에게 제공된다. 한전이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9월초 예정)하면 여기에 접속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원하는 할인권이나 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더불어 공단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여름철 26도 지속 가능한 챌린지’는 챌린지 영상(음원)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재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또 파리바게뜨 및 CU, 이마트24 등 편의점과 협력해 간단한 인증-샷을 찍어 참여 가능한 ‘적정온도 실천 인증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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