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토론회 참석해 명품발전소 건설 및 친환경 운영 약속

▲한난이 대구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향후 명품발전소 건설 및 친환경 운전을 약속했다.
▲한난이 대구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향후 명품발전소 건설 및 친환경 운전을 약속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대구 달서구의회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에너지 개체 및 열병합발전소 증설’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소통에 나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환경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대구지역 시민단체 및 전문가, 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한난은 발전소 설비용량 증설, 온실가스 배출량 및 고압가스 배관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오해와 우려 해소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에 집중했다.

한난은 우선 설비용량에 대해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열병합 발전용량(261MW)은 지역 내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최적의 기준으로, 설비개체가 이뤄지더라도 기존 420Gcal/h에서 437Gcal/h로 열공급능력은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우려에 대해서도 기존의 노후발전소를 대체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66만1657톤에서  50만9926톤으로 23% 가량 저감할 수 있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도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압의 가스배관 설치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주배관 노선은 주민 밀집지역 통과구간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설계기준 또한 내진 최고등급(특A등급)으로 설계해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난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대구 열병합발전소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비산먼지, 소음발생 저감 등 환경보전방안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대구 열병합발전소 개체공사와 관련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및 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개선공사에 착공, 오는 2024년 말 준공 및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