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연구회 13일 임시 이사회 개최

▲명성호 전기연구원 제14대 원장
▲명성호 전기연구원 제14대 원장

[이투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명성호 전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을 14대 전기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이달 17일부터 3년이다. 명 신임 원장은 1981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와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전기연구원에 입사해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등을 거쳐 연구부원장과 시험부원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전기환경 부문 한국대표, 한전 열린경영위원, 경남테크노파크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에너지학회 이사, 대한전기협회 한국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운영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오는 18일 온라인 방식으로 원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남 창원 본원 외에 안산과 의왕에 2개의 분원, 광주에 1개 지역본부을 두고 있는 등 모두 760여명의 연구원을 거느리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전력망 및 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물리 연구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등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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