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확산에 적극 동참"

▲중부발전이 새로 도입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가 보령발전본부에 배치돼 있다.
▲중부발전이 새로 도입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가 보령발전본부에 배치돼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보령화력을 비롯한 전국 사업소(발전소)에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를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전기화물차는 디피코사(社)의 포트로EV 모델로, 기존 발전소 유틸리티카를 대체하게 된다. 미닫이문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수월하고, 2명이 탑승해도 화물적재 공간이 넉넉해 각종 자재를 수시로 옮겨야 하는 발전소에서 용이하다.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현장에서 차량이 잘 식별되도록 반사필름으로 래핑해 발전소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유틸리티카는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자동차로서의 형식과 안전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차량 안전점검이나 운행 중 사고에 취약했다. 

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 교체 및 신규구매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최우선 구매해 왔다. 2019년 수소전기차를 도입했고, 이듬해 1톤 전기화물차를 전 사업소에 배치하는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확산에 동참했다.

김호빈 사장은 "업무용 자동차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환으로 대기환경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적극적 보급 노력을 통해 이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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