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등 9곳에 2800여만원 전달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직원 성금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변경을 위한 2700여만원을 지원했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직원 성금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변경을 위한 27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어린이통학버스 구조변경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시설 등 9곳에 28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13세 미만 어린이 대상 시설 통학버스는 안전 구조 및 장치(어린이 보호 표지, 하차 확인 장치, 보호자 동승 표지판 등)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한빛원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로 도움이 필요한 시설의 통학버스 구조변경을 도왔다. 

정은미 아름이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지난 12일 한빛원전 홍보관에서 열린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한빛원전 지원으로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이명헌 한빛원전 지역협력부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성금인 러브펀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사랑의 울타리 사업과 공동생활 시설 사랑의 나눔 행사,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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