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68.23달러, WTI 65.46달러, 두바이 68.58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생산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8.23달러로 전일대비 0.80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5.46달러로 1.13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13달러 오른 68.58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는 미국 원유생산량이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하루 1140만배럴을 기록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나오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13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20만배럴 감소한 4억3550만배럴을 기록한 점은 유가인하를 억제했다.

이는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다. EIA는 올해 휘발유 제품 수요를 하루 950만배럴로 추산하고 미국 석유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2080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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