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 트럭 2500대 생산 예정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들어선 에디슨모터스 전기공장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 문승욱 산업부 장관, 신영대 국회의원,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설명을 듣고 있다.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들어선 에디슨모터스 전기공장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 문승욱 산업부 장관, 신영대 국회의원,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에디슨모터스(대표 강영권)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전기SUV 등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을 건립하고 19일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은 국내외 전기차를 위탁 생산하는 명신과 초소형 전기 승용·화물차를 만드는 대창, 계기판과 연료도어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코스텍사가 함께 참여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 전기트럭 2500대를 생산하며 상용차의 미래차 전환을 견인하는 군산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고용한 인력 83명 가운데 63명을 지역인재로 채용, 현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옛 GM군산공장과 새만금산단에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 정규직 1026명을 고용하는 게 목표다. 3년간 3418억원을 투입한다.

2015년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897억원을 올렸다. 올해 6월 현재 직원수는 180명이다. 군산공장에 모두 302억원을 투자해 고용자수를 257명까지 늘릴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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