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운영·시공·설계 관련 37개사 참여

▲가스안전공사가 개최한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시공품질 및 자율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개최한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시공품질 및 자율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9일 대전 서구의 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에서 제2차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구축·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공품질 향상과 자율안전관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수소충전소 설계, 시공, 운영사 등 37개사 47명이 참여했다.

사업자별 특성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2부로 나눠 진행된 간담회는 1부에서 운영사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의 상시 안전관리 상설점검 결과 주요 이슈 및 조치사항 점검 프로토콜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후 2부에서는 설계·시공사를 대상으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정책, 설계·시공 실무자 맞춤형 기술도면작성 컨설팅, 검사 관련 주요 부적합 및 이슈사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중대한 시공오류를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시공업체의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된 수소충전소 시공매뉴얼 증보판과 관련하여 기술기준 관련 주요내용,  업계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제작 및 배부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수소충전소 안전기준 관련 질의 및 건의사항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대한 시공오류의 선제적 해소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소충전소 안전확보를 위한 주요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가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사업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반영해 수소충전소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구축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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