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체험, 생활방사선, 상상화 그리기 등 체험형 콘텐츠 중심

▲원자력환경공단이 원전 주변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생활방사선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이 원전 주변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생활방사선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원전 주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과 방폐물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기부 특강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특강은 '생활속 유익한 방사선 이야기'를 주제로 경주시, 울진군, 울산시, 부산시, 영광군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공단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폐장 VR체험을 비롯해 생활방사선의 이해, 방사선 측정실험, 방사성 폐기물 처분, 방사선 상상화 그리기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특강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방사선이 병원에서 쓰이는 것이 신기하다”, “방폐장을 꼭 견학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학기 특강은 이달말부터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방사선과 방폐물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