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력거래 개방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전력거래소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 개념도
▲전력거래소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 개념도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확대 정책과 증가하는 전력거래 공공데이터 수요에 부응해 최근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제3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2022~2022)의 스마트 전력거래분야 데이터 개방 기관으로서 연내 고품질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방데이터의 단순한 양적 확대에서 탈피해 민간 데이터 수요를 바탕으로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수요 조사 및 데이터 발굴, 개방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 마련, 비식별 조치 등 비공개 데이터 개방 확대 방안, 개방 표준에 따른 공공데이터 개방DB 구축, 오픈API 개발, 중장기 개방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공공데이터 개방DB를 구축한 뒤 12월말부터 플랫폼을 통해 전력거래 공공데이터와 오픈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IT개발팀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위해 플랫폼 구축 중소 IT사업자에게 전력IT 유지관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실수요 중심의 전력거래 데이터를 발굴하고 국민들이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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