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설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외부 수소연료전지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듣고 있다.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외부 수소연료전지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수소에너지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발전공기업으로서 관련 전문성과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 관련 사내 세미나를 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열린 첫 세미나에는 외부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를 초청해 ‘수소경제에서의 연료전지 기술’을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약 79명의 직원이 4회에 걸친 강의를 들었다. 이달 31일에도 5회차 강연을 열고, 10월까지 연료전지 기술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동발전은 실제 연료전지발전소를 운영관리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작해 관련 담당자와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소에너지 관련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도 적극 참여해 관련 분야 발전사 자체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연료전지 기술보유 제작사의 원천기술 편중현상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남동발전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책자 발간, 세미나 자료를 기반으로 한 교육커리큘럼을 새로 개발해 수소에너지 관련 전사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지속 양성하기로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확산을 골자로 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관련 전문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전문 자문위원을 통한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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