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신내대림두산아파트와 성능진단 위한 업무협약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신내 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신내 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인 아파트 기계실 성능진단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섰다.

공사는 지역난방 성능진단 실증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터 검증을 위해 최근 서울 신내동 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난방 성능진단 시뮬레이터는 지역난방 사용자 기계실의 노후화 정도 및 현재 성능을 진단해 사용자가 운전방식 개선이나 유지보수 주기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석·진단시스템이다.

협약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역난방 기계실(난방, 급탕 포함)에 대한 기본적인 해석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뒤 주요설비의 입·출구 물성치 측정을 위한 계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측정값을 통해 해당 기계실에 맞는 계수 값을 찾아 시뮬레이터에 적용, 특정 기계실의 성능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성능진단 실증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터 검증작업을 거쳐 성능진단 분석시스템과 서비스 절차서를 도출, 현장의 지역난방 고객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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