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로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개발 착수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0일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재공모 접수 결과 에이플러스컨소시엄(대표사 한양)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250만㎡에 민간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곳에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지난 공모에서 1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접수했으나 평가결과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7월 재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사전평가를 거쳐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개발계획과 재무·운영계획 등을 평가한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10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민간전문가는 전체 위원 50% 이상이 되도록 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평가결과에 따라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개발사업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를 투자혜택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를 조성해 향후 새만금개발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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