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충전 주문·결제 가능한 ‘바로 충전’ 서비스 도입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은 전기차 충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모바일 앱 ‘에너지플러스 EV’를 선보였다. 에너지플러스 EV는 ▶전기차 간편 충전 ▶충전기 정보 검색 ▶앱 고객 충전비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를 간편하게 충전하는 ‘바로 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충전 패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충전기 바코드 스캔으로 충전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뤄진다. 바로 충전은 현재 전국 모든 GS칼텍스 전기차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패턴은 충전율, 충전량, 시간, 금액 등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또 원거리에서도 앱을 통해 충전량, 충전 속도, 충전 금액 등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중지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기 정보검색 서비스는 앱에서 GS칼텍스 뿐만 아니라 타사 충전기 위치, 운영 시간, 이용가능 여부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연동을 통해 검색한 충전 장소로 경로 안내도 가능하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EV앱을 통해 자사 충전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kWh 당 20원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별도로 앱 가입 고객에게 22kWh 무료 충전, 가입 후 2주 간 kWh 당 37원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에너지플러스 EV 출시에 앞서 GS칼텍스는 주유소 거점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9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70개 주유소·LPG충전소에 전기차 충전기 100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LG전자, 기아, 소프트베리 등 전기차 충전 관련업체들과 협업 및 제휴로 전기차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 EV를 통해 전기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13일 주유소 충전 앱 ‘에너지플러스’ 앱 정식버전을 출시했다. 7월 베타 서비스에서 수집한 고객 체험단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정식버전 출시일에 맞춰 현대카드와 협업해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선보인다.

2019년 처음 출시한 에너지플러스카드는 기존 적립형에서 할인형으로 변경되고 주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까지 할인된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는 주유 및 전기차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바로 주유 이용 시에는 주유 금액의 15%를 할인해주는 업계 최대 할인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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