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정원 '서부뜨락' 조성 지역주민에 추가 개방

▲서부발전 본사와 사옥정원인 '서부뜨락' 전경
▲서부발전 본사와 사옥정원인 '서부뜨락' 전경

[이투뉴스]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본사가 지역명소로 재탄생했다. 서부발전은 13일 태안 본사에서 사옥정원인 '서부뜨락' 조성 기념식을 갖고 지역주민에 이 공간을 개방했다. 서부뜨락은 서부발전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부터 내·외부 방문고객을 위해 본사 1층 로비에 카페테리아와 편의점을 입점시켰고 대형 미디어설비를 구축했다. 올해는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센터와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를 비롯한 복합공간을 마련해 내부직원 근무여건도 개선했다.

또 사옥과 서부뜨락에 LED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개방형 사옥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감성조명으로 이용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도 서부뜨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조형물과 벤치를 갖추고 계절마다 바뀌는 화훼존, 힐링 산책로 등을 갖췄다. 기존 개방시설인 컨벤션홀(음악·연극공연)과 미술·테마 전시를 위한 ‘사람과 공간’ 등의 대관시설도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뜨락이 직원과 지역민이 머물며 자연과 교감하고 새로운 발상과 정서적 치유를 할 수 있는 비대면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방형 시설을 확대해 지역민과 공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서부뜨락 조성 기념행사에서 식수를 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서부뜨락 조성 기념행사에서 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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