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디지털 뉴딜정책 부응 핵심데이터 제공

[이투뉴스] 국민 실생활에 유익한 ‘가스안전 핵심데이터’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전면 개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 맞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국내 가스시설 현황, 가스안전연구원 기술이전 현황 등 72개 가스안전 핵심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검색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또는 관련검색어로 검색하면 된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단순 데이터 개방을 넘는 수준의 디지털 뉴딜정책을 시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요자 니즈를 파악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주요 수요대상을 일반국민과 가스업계 종사자로 세분화하고, 공사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제안창과 간담회를 활용하여 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데이터를 개방할 때 반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제안은 공사 홈페이지(www.kgs.or.kr)에 접속한 후 ‘공공데이터 제공’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콘텐츠에서 이뤄진다.

기관이 보유한 가스안전 핵심정보의 디지털·스마트化 전면 전환을 목표로 중장기 개방로드맵을 수립한 공사는 시급성·중요도를 고려하여 올해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생활 안전정보와 사회현안 관련데이터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부적합시설 대표사례 현황, 가스사고 현황,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신규일자리 모델 발굴, 전국 가스안전보안관 현황,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현황 등이 제공되고 있다. 가스안전보안관은 가스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 지역의 민간 가스전문가 집단이며,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 타이머콕을 무료 설치해 주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개방 데이터의 조회수 분석을 통해 국민들이 관심 갖는 데이터를 파악하고 이를 신규 데이터 개방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회수가 가장 높은 LPG·CNG 충전소 정보의 주 수요자가 차량운전자라는 분석에 따라 수소충전소 현황정보를 개방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공사는 타 기관과의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활용 가능성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과의 협업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데이터 융합으로 지역상생 공동데이터를 발굴하여 개방하고, 이를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의 우수 LPG판매업체 현황에 소비자원의 CCM 인증기업 현황, 고용정보원의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황 등을 더한 충청북도 착한기업 현황이 지역상생 공동데이터의 일례다.  

이처럼 다양한 가스안전데이터를 국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공사는 16일부터 23일까지 공사 SNS 채널(블로그 등)을 통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공공데이터 알아보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조회하고 다운받아 공사 블로그에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공공데이터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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