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올해 지역발전포럼 지원사업에서 충북 증평군이 제출한 '태양광 육성을 위한 그린시티(Green-City)포럼'이 최종 선정됐다.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포럼은 최근 실시된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서면 및 발표심사와 지식경제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9개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군은 2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증평읍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에 입주, 가동을 앞두고 있는 한국철강㈜와 ㈜신성이엔지 등 태양광 모듈 및 태양광전지 관련 기업 등과 협력해 충북 솔라밸리 구축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또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미암지구 자연생태학습장 및 바이크로드(Bike-Road) 조성사업 등에 태양광을 활용한 테마 공공디자인을 효율적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 포럼,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는 사업계획도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나오는 대로 포럼 개최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산업 기획을 통한 자립형 지방화와 지역특성 및 여건에 맞는 향토산업 성공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두 58개 과제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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