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환경청,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30일까지 홍보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전기굴착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전기굴착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29일 친환경 건설기계인 전기굴착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시연행사에 참석해 보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기굴착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건설기계로, 동급 경유굴착기에 비해 소음이 적고 유지비 역시 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환경부는 노후 경유굴착기 조기폐차 지원 등 전기굴착기 보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부터 열린 시연행사에선 전기굴착기 생산업체인 호룡이 나서 전기굴착기 2종(1톤, 3.5톤)의 전시 및 굴착 시범, 전기굴착기 사용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에 등록된 굴착기는 4만대가 넘어 전국에 등록된 굴착기 대수의 25%에 달한다”며 “전기굴착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활용도가 다양한 만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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