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표준과학硏, 환경 측정소급체계 확립 위한 업무협약
신뢰도 높은 인증표준물질 개발 및 측정·분석 현장 적용 추진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현민 표준과학연구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현민 표준과학연구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8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과 환경 분야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측정소급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 분야 측정·분석 결과에 대해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약은 환경전문기관인 환경공단과 국가측정표준기관인 표준과학연구원의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 분야 측정소급체계 구축 및 측정표준의 개발·연구 ▶측정표준 사용에 대한 교육·기술 교류 ▶환경 분야 측정·분석·시험·검사에 관한 정책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이를 위해 환경 분야 인증표준물질 사용에 관한 수요 발굴 및 현장 적용으로 측정표준개발에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대기오염측정망 운영 등에 사용되는 인증표준물질을 공급받아 적용하는 등 환경시험·분석에 필요한 인증표준물질의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신뢰성 높은 측정자료 확보는 환경 분야 정책지원 및 진단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적극적인 기술공유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환경 분야 측정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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