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실전 경진대회 열어 4팀에 2000만원 지원

▲윤지현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왼쪽 6번째)이 사회적경제기업 경진대회에서 뽑힌 수상팀과 포즈를 취했다.
▲윤지현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왼쪽 8번째)이 사회적경제기업 경진대회에서 뽑힌 수상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8일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민경)와 ‘2021 사회적경제 창업실전 경진대회’를 열어 4개 팀에게 2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한난,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이로운재단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민·관·공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사례다.

한난과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8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함에도 자금과 경험이 부족해 사업화가 진행되지 않은 창업계획에 대해 1차 공모를 통해 9개 팀을 뽑은 바 있다. 이어 성남시 창업보육센터에서 3주간의 집중 인큐베이팅과 컨설팅을 실시, 이번 대회에서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결과 대상은 다함께 돌봄센터 위탁사업 및 놀이강사 양성을 제안한 ‘아이꿈발전소’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폐한복 업사이클링을 제안한 ‘한크라프트’가, 우수상은 ‘다행교육’과 ‘찔금농부’ 팀이 수상했다.

한난 관계자는 “공사의 사업화자금 지원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일조할 뿐 아니라 지역 내 취업계층 고용과 이익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확산의 모범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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