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이탈리아는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LPG차 구매 시 3500유로(한화 49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탈리아 정부는 친환경차 구매 촉진을 위한 에코보너스를 통해 LPG차 구매 시 1500유로(한화 211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영업점 할인 2000유로(한화 282만원)를 더하면 LPG차 구매 시 총 3500유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정부는 에코보너스 예산을 당초 2억5000만 유로(한화 3457억원)에서 1억 유로(한화 1383억원) 증액한 3억5000만 유로(한화 4933억원)를 할당하고 신청기간 또한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에코보너스 예산 주요 배분 내역으로는 유로 6D등급의 LPG, CNG, 하이브리드차 2억 유로(한화 2819억원), 전기차 6000만 유로(한화 846억원), 상용차 5000만 유로(한화 705억원), 중고차 4000만 유로(한화 564억원)이다.

이탈리아는 유럽 LPG자동차시장 판매 점유율 1위 국가로 작년 한 해 동안 LPG자동차 9만 3464대가 팔린데 이어 다양한 LPG 신차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