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기압력대응 능동 정풍량 제어 기술 높은 평가

[이투뉴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의 ‘외기압력대응 능동 정풍량 제어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가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됐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기관 담당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환기 제품이 장영실상을 수상한 것은 휴젠뜨가 처음이다. 대부분 장영실상 수상자가 대기업임을 감안하면 그 의미가 크다.

휴젠뜨에 적용된 외기압력대응 능동 정풍량 제어는 어떤 외부환경에도 일정한 풍량으로 욕실 내 오염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항상 쾌적한 욕실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층·대형 건물은 고기밀화로 인해 환기 시 배기구의 기압차로 외부 유해물질이 역류해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휴젠뜨의 정풍량 제어는 실시간으로 배기구의 압력을 감지해 풍량을 조절함으로써 역류 현상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환풍기를 가동하지 않더라도 욕실 환기구 구멍이 자동으로 닫혀 외부 공기가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역류방지 전동댐퍼가 이중으로 적용돼 층간흡연과 악취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청결한 욕실 공간을 제공해준다.

이와 함께 단계별 조절이 가능한 환기 기능과 욕실 이용 후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하는 건조·제습 기능은 습기가 많은 여름철 욕실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샤워 후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하는 헤어·바디 드라이 기능으로 욕실 이용의 편의성까지 갖춰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친환경과 경제성을 갖춘 고효율 BLDC모터도 눈에 띈다.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된 전용모터는 최저 소음과 7W(90CMH기준)의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해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이번 장영실상을 수상한 손부연 연구소장은 “휴젠뜨는 욕실의 이미지를 기존의 습기가 가득하고 냄새가 났던 공간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청정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힘펠 환기가전을 알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힘펠은 휴젠뜨의 제품 성능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힘펠이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미러 연동 플랫폼은 휴젠뜨의 복합 기능(환기, 온풍, 건조, 뮤직테라피, 헤어·바디 드라이)과 체지방 측정을 스마트미러를 통해 제어할 수 있어 힐링 욕실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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