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전기차·스마트에너지시티 등 평가 반영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 내부 모습.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 내부 모습.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CFI에너지미래관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산업관광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FI에너지미래관은 지난 5월 도비지원과 자체 투자계획을 수립해 10년이 지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미래관 내부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친환경에너지 100% 전환과 4차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정책과 4차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여러 테마로 구성했다. 외부에는 풍력,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보며 체험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도민거버너스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미래관 광장에는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과 연계한 e-모빌리티 충전소도 설치돼 있다.

해상에는 공공개발 최초로 구좌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수소생산, 저장, 이용 연구개발 국책과제도 추진하고 있어 국가 미래신에너지생태계 중심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CFI에너지미래관을 통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직접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산업관광 대표 콘텐츠로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콘텐츠를 발굴 및 홍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으며, CFI에너지미래관을 포함 12곳을 선정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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