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와 TF 구성…2022년까지 원스톱 서비스 구축

[이투뉴스] 서울 및 경기북부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륜이엔에스(사장 전동수)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강화와 현장 업무 운영 고도화를 위해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의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 ‘PATH 가스앱’과 현장업무 모바일 서비스(FMS)를 동시 도입한다.

▲대륜이엔에스가 도입하는 가스앱(왼쪽), 현장업무 모바일 서비스(오른쪽)
▲대륜이엔에스가 도입하는 가스앱(왼쪽), 현장업무 모바일 서비스(오른쪽)

'PATH 가스앱'은 청구서 알림과 요금 납부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 범위를 도시가스 사용 계약, 방문 예약, 원격 검침 등 고객 중심 편의 기능과 비대면 채팅 상담, 캐시 적립·요금 할인, 전기요금 조회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JB, 제주도시가스 등 4개 도시가스사 고객들이 가스앱을 이용하고 있다. 이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대륜이엔에스의 공급권역인 서울 노원, 도봉, 강북, 성북구와 의정부, 동두천, 양주,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륜이엔에스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가스앱과 함께 현장 관리시스템 FMS(Field Management System)를 동시 도입해 현장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ATH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FMS는 도시가스 점검 및 검침업무 효율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지원하며,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 모바일 서류 전송, AI 계량기 인식, GPS 기반 매니저 최적 경로 안내, 방문 예약 자동 배정 알림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검침 문화 확산에 따라 FMS와 가스앱 서비스를 상호 연동하여 현장 매니저가 고객의 자가검침 여부 및 납부 상황, 결제 방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세대 방문 횟수를 최소화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도시가스와 현업 간 TFT를 구성해 민원, 검침, 점검, 계량기 교체 업무를 통합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사장은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철학에 맞게 지난 수 년간 도시가스 이용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가스앱과 새롭게 선보이게 될 현장업무 모바일 서비스(FMS) 도입을 통해 난검침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매니저들의 근로 환경 개선은 물론 현업의 효율적인 업무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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