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붕태양광 보급사업 첫걸음

▲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가 청주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가 청주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태양광산업협회가 충청북도 산업단지 내 지붕태양광을 보급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태양광산업협회는 1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컨벤션홀에서 충청북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동서발전과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붕태양광 보급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산단 입주기업 지붕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해 알리고 사업추진 로드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형 산단입주기업 지붕태양광 보급사업은 도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붕 임대형 방식으로 태양광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6년간 태양광 320MW가 보급될 것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업 경제수익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될 것이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동서발전과 태양광산업협회가 사업계획 및 추진사례, 추진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산업단지는 국내 산업과 경제의 핵심이며 수출과 고용창출의 중심이지만, 태양광보급은 미진했다"며 "청주산단 설명회를 시작으로 충북형 산단 태양광 보급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탄소중립에도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산업협회는 청주산단 태양광보급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충북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붕태양광에 대해 설명하고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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