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워크숍서 푸르메여주팜 등 우수사례 발표

▲황창화 사장(오른쪽 2번째)이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한난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황창화 사장(오른쪽 2번째)이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한난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14일 상생과 지역 균형 중심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난은 일자리로 행복한 세상을 이어준다는 비전 아래 ‘4-ON(溫)’ 일자리 전략을 수립, 지역냉난방과 그린뉴딜·휴먼뉴딜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일자리 양극화, 사회안전망 약화 등 사회 문제들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용취약계층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한난은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제4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대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협력을 통한 안전한 일자리 강화’ 사례를 소개하고 4가지 대표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여주시 등 7곳과 협업해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를 설립해 오는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 운영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5월 동부지방산림청 등 4개 기관과 함께 국가숲길 1호인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25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한편 산림일자리 200명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60명을 창출하기도 했다.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성남여성단체협의회 등과 협업해 만든 대표 여성창업 플랫폼 ‘Dream Again’을 통해 올해 19개 여성창업기업을 육성하고 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도 많은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격차,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생모델을 창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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