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업자 중 최대용량 확보, 발전사업자 추가 수익 기대

▲솔라커넥트 전력중개서비스 화면.
▲솔라커넥트 전력중개서비스 화면.

[이투뉴스]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최근 전력거래소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해 발전소 용량 200MW를 모집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20MW 이상 설비용량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날 발전량 예측치를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정산금을 받는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1MW 미만 발전소를 20MW 규모로 모아 전력중개사업자와 함께 참여하거나 20MW 초과 단일 발전소가 직접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솔라커넥트는 현재 전력중개 참여용량이 200MW로, 공개적으로 전력중개 참여를 발표한 기업 중 가장 많은 규모의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1.6GW 규모 발전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발전량 예측기술로 전력거래소에서 시행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해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발전소 판매수익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전력중개서비스 참여 문의 또한 많아졌다"며 "국내기후와 지형 등에 최적화된 AI 모델로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여 발전사업자의 추가수익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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