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본부는 내년 사업자지원사업 제안 발표회

[이투뉴스]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 700MW)가 20일 오전 9시 발전을 정지하고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에 따르면 약 58일로 예정된 이번 정비기간 월성 4호기는 법정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료관 체적검사, 안전계통 설비점검 등의 예방정비를 받게 된다.

재가동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17일 예정이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13일부터 사흘간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2022년 사업자지원사업 사업 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공모사업 심의 전 사업 제안 단체가 공개적으로 사업의 목적과 계획, 효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우수한 사업 발굴을 위해 평가위원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추가했다. 천용호 한빛원전 본부장은 “제안 발표회를 통해 한빛원전 사업자지원사업 선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이 더욱 강화되고, 선정된 지원사업이 지역 사회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빛원전 내년 사업자지원사업은 이달 자체 심의 및 지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12월 말 한수원 본사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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