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요구사항 평균 크게 웃돌아…3년 연속 최우수학과 배출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컴퓨터공학부가 18일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선을 목표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화학공학(정유, 화공) 분야에서 47개 대학, 86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산기대 컴퓨터공학부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과목 개설 비율, 교과목 내용 일치도, 교육과정 운영시스템 평가, 교육과정 운영성과 평가 등 항목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평균을 크게 웃돌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산기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평가 획득은 산기대가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2019년 신소재 분야 평가에서 신소재공학과가, 지난해는 기계 분야 평가에서 기계설계공학과가 최우수학과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학과를 배출하게 됐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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