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 위한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캠페인 동참

▲피켓 캠페인에 참여한 울산혁신도시 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감사가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피켓 캠페인에 참여한 울산혁신도시 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감사가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을 비롯한 울산혁신도시 내 7개 공공기관 감사책임자들은 최근 공공부문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에너지공단, 석유공사, 동서발전, 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울산광역시교육청, 산업인력공단이 동참했다.

SNS를 통해 진행된 “소중한 나랏돈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피켓 캠페인은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초기 법·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공공부문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논의 끝에 마련됐다.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공공재정환수법)’은 공공지급금을 허위 또는 과다 청구하거나 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 최대 5배까지 제재부가금이 부과되고, 고액부정청구 행위자에 대해서는 명단이 공표된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계기로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지급금이 부정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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