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유공자 등 표창·공로패 전달

한국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공사 대강당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 20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규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위원장과 민주노총 공공노조 관계자,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이헌만 사장을 포함한 가스안전공사 전 임원이 참석했다.

 

윤영만 가스안전공사 노조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988년 7월 16일 19명의 발기인에 의해 설립된 한국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이 20년이 지나 성년이 됐다”며 “노조가 성년이 된 만큼, 사내 문제만이 아닌 사회 전반의 현상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동조합 유공자(노희민 등 8명), 전임 노조위원장(이창수 등 6명), 노조 발기인(강희철 등 12명)에 대해 표창과 공로패도 전달했다.

 

이헌만 사장과 공공운수연맹 임성규 위원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노조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특별강연에서 각 나라 진보세력의 정치적 입지에 따라 교육, 의료, 주거 등 개인의 삶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도 반드시 진보세력이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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