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중앙회, 여과망 분해조립 등 기술교육도 병행

▲조태균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장이 순회점검에 앞서 전문인력들에게 시행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조태균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장이 점검에 앞서 기술인력들에게 시행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LPG판매사업자 구심체인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의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25일부터 이틀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제주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제주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전년과 같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스판매업사업조합 주관으로 실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과 함께 행정안전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이뤄져 가스공급자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한 안전교육, 기초교육,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 벌크로리 순회점검에서는 평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여과망에 대한 분해조립 등 가스공급자의 자율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주기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한국에너지안전원이 제공한 점검장에서 진행된 순회점검에는 디앨, 한국아이티오, 대종가스상사, 에스엘티, 이천에너지테크 등 LPG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 공업사 등 관련업체의 기술인력이 벌크로리 기초교육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교육에 참여했다.

조태균 벌크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속해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벌크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벌크로리 기초교육을 통해 벌크로리 구조 및 조인트 및 금속플렉시블호스, 펌프 등 하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윤남 제주도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동절기는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가스공급자의 안전공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은  LPG사업자들과 조태균 벌크위원장, 협력업체 및 예산을 지원해주신 제주특별자치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는 현장점검을 실시한 벌크로리 현장점검표를 제주조합과 협력업체, 유관기관, 해당 LPG사업자와 공유해 자율안전관리 및 개별 차량에 대한 수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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