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 추세 맞춘 윤활유 4종 개발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인 ‘S-OIL SEVEN E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EVEN EV는 세계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확대 추세에 대응하는 S-OIL이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용 윤활유 라인업이다. 연내에 하이브리드차 엔진전용 윤활유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고 액슬(Axle) 등 기타 전기차전용 제품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S-OIL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정책과 자동차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에 집중한 결과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BEV) 변속기 및 감속기에 최적화된 윤활유 4종을 개발했다. 윤활유 개발을 위한 별도의 기술개발센터를 마곡에 두고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가 올해부터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용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전기차용 윤활유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S-OIL 관계자는 “전기차 윤활유의 개발과 더불어 향후 재생용기를 사용한 친환경용기 제작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의 기술 발전에 발맞춰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윤활유를 추가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하루 4만4700 배럴의 윤활기유(윤활유의 원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국내 윤활유산업을 선도해 왔다.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Ⅰ~Ⅲ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S-OIL 윤활유는 전 세계 60 여 국가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