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에너지공단·전기안전공사·SH와 협의체 구성
28일 반부패·갑질 근절, 탄소중립·안전강화 공동선언문 서약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서울지역 공공기관 임원들이 공동선언식을 한 후 포즈를 취했다.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서울지역 공공기관 임원들이 공동선언식을 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서울지역 공공기관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 및 안전활동 강화에도 공동전선을 펼치기로 했다.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과 고성일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허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에너지기술사업처장은 28일 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에서 ‘서울지역 공공기관 반부패 청렴 공동선언’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대국민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서울지역 공공기관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조치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들 4사는 윤리·인권경영,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갑질 근절, 탄소중립 실현 및 ESG 경영 활동, 지역사회 안전 강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더불어 기관별 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으로 대국민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들은 기관별 우수사례로 ▶자체 감사관제도 개선(에너지공단) ▶청렴식권 발행(서울주택도시공사) ▶청렴퀴즈 실시(서울에너지공사)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전기안전공사)을 꼽고, 이를 공유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