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한난서 일한 집단에너지 및 열병합 분야 전문가

▲황만영 한난기술 사장
▲황만영 한난기술 사장

[이투뉴스]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성장본부장이 자회사인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으로 발탁됐다. 황 사장은 2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티타임 형태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66년생인 신임 황만영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한난에 입사해 30년 가깝게 경영지원처장, 사업본부장, 에너지혁신본부장, 신성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집단에너지 및 열병합발전 분야의 전문성과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한난기술 사장으로 선임됐다.

황만영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협력하고, ESG 경영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핵심 기술력 강화 및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과 도전적인 신사업 진출을 통한 탄소경영 성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난기술은 집단에너지 기술 선진화를 위해 설립된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한난과 캡스칼리스타사모투자가 50%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30년간의 수많은 열병합발전소와 열공급설비 등 에너지플랜트 설계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부터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설관리 및 기술지원까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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