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비상임 이사 5인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 발족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 3번째)를 비롯한 ESG 경영위원들과 첫 번째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 3번째)를 비롯한 ESG 경영위원들과 첫 번째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에 나섰다. 공사는 목동 본사에서 노동이사를 포함한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인 기획경영본부장,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5명으로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ESG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에너지공사 ESG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주요 경영 현안을 심의·의결·자문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ESG경영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임안과 경영위원회 설치·운영계획, ESG경영 추진계획 등 3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경영을 도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위원회 발족이 친환경적인 사회책임을 강화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2월 공사의 ESG경영 비전과 전략을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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